암 진행 억제하는 효소 ‘뮬란’ 첫 발견 - 건국대 연구팀

Posted by 추억보관소
2012.03.18 16:10 생활정보/의학정보


- 세포연구誌 발표, 폐암, 자궁암 등 암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세포내에 존재하는 뮬란(MULAN)이라는 효소가 암 발생 촉진 단백질을 강력하게 분해시켜, 폐암과 같은 고형암과 골수성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했다. 

 
건국대 미생물공학과 안성관 교수(42세)와 배승희 박사(제1저자)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에서 발간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세포연구(Cell Research)'지에 온라인 속보(3월 13일자)로 게재되었다. (논문명 : Akt is negatively regulated by the MULAN E3 ligase)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고형암 뿐만 아니라 림프성·골수성 혈액암의 발병과 암세포 확산에 공통적으로 관여하는 효소(Akt*)가 있다는 사실은 지난 1990년대 말에 이미 밝혀졌다. 특히 정상세포와 달리 암세포에는 Akt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데, Akt의 활성화는 곧 암세포의 성장, 전이, 항암제 내성 및 재발과 관련된 모든 질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 Akt(에이케이티) : 세포의 성장, 침윤, 전이, 대사 및 혈관 신생을 촉진하는 효소로, 지난 90년대 말 대부분 종양의 경우, 이 효소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됨 

따라서 전 세계 연구자들은 지난 수십 년간 Akt의 분해를 유발하는 효소를 발굴해 암을 정복하고자 노력하였지만, 애석하게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안성관 교수 연구팀은 ‘뮬란’이라는 효소가 Akt를 매우 강력하게 분해시켜, Akt와 관련된 모든 암세포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뮬란이 세포 내에 에너지 합성 및 세포의 생존과 사멸에 필수적인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Akt의 분해를 촉진한다는 세부 메커니즘도 밝혀냈다. 뮬란은 세포 생존과 사멸에 매우 중요한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화한 Akt만 골라 단백질 분해 유도 물질인 ‘유비퀴틴(Ubiquitin)’을 붙인다.유비퀴틴이 붙은 Akt는 분해가 촉진되고, Akt가 관여하는 암의 진행도 억제되는 것이다. 

안성관 교수는 “Akt의 활성은 거의 모든 암과 관련되기 때문에 Akt를 분해하는 ‘뮬란’의 기능을 발견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정의하고, “‘뮬란’을 통해 향후 신개념 항암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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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좌골신경통의 원인과 증상, 적절한 치료법

Posted by 추억보관소
2012.03.12 02:06 생활정보/의학정보


단순히 엉덩이 부분이나 대퇴부 위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좌골신경통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좌골신경통의 정확한 의미는 좌골신경에서 발생한 압박, 손상, 염증 등으로 인해 좌골신경과 관련된 대퇴부, 종아리, 발 등에 나타나는 통증을 의미한다.

주로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좌골신경통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대퇴부 뒤쪽의 통증, 종아리나 발의 통증, 화끈거리거나 저린 느낌, 둔해지는 감각,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을 수반하기도 한다.

추간판 탈출증은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의 수핵이 척수가 지나가고 있는 척추관내로 돌출된 상태를 이르는 병명으로 돌출된 수핵이 허리 및 다리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해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기 어려워지거나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나 저림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좌골신경통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인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에 따라 척수가 지나가고 있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병으로, 일시적으로 걷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통증클리닉을 통해 좌골신경통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 화인통증의학과(원장 이정훈)에 따르면 무조건 엉덩이나 대퇴부 위쪽에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좌골신경통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해당 통증을 검사할 필요가 있다.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상당수는 약물치료나 침상 안정 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보다 근본적이고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좌골신경 차단술 등의 수술과 함께 진단과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영상증폭장치(C-Arm)을 활용한 경막외강 신경 차단술, 경막외강 강압신경 성형술, 척추관절 인대 강화 치료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이정훈 원장은 좌골신경통의 증상 가운데 요통과 함께 하지의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 반드시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 신경 압박 증상이 나타나도 증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진단 없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게 될 경우 하지 감각 소실, 근력 약화, 근육 위축 등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좌골신경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서 많은 시술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과정에 있어서도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유발되는 다양한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되지 않도록 DNA(플라센텐스) 주사치료와 같은 척추관절 인대 강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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