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수면제만 의존하면 의존성 불면증 나타날수도..

Posted by 추억보관소
2012.04.10 20:53 생활정보/의학정보


올해로 50대에 접어든 조숙희(50)씨, 작년부터 가만히 있어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갑자기 더웠다가 추워지는 등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 괜히 우울하기도 하고 몸도 안 좋으니 주변 사람들도 다 귀찮아지고 밤에는 잠도 안 오는 불면증 증상이 나타났다.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갱년기 정도는 무난하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툭하면 예민해지고 자다가도 눈이 떠지기도 해 요즘은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 한 알씩 복용하고 잠에 든다. 

많은 사람들이 몰래 복용하고 있는 수면제 

보통 잠을 못 잔다고 하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해결책이 커피, 홍차 같이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자제하거나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등 간단하게 먹는 것을 조절한다. 그런데 이마저 효과가 없다면 그 다음으로 생각하는 해결책이 수면제나 수면유도제의 복용이다. 장기복용이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당장 잠을 잘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빠르고 간단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남 몰래 접하고 있는 약물이기도 하다. 

속쓰림, 기억력 저하부터 내성까지 유발할 수 있어 

수면유도제나 수면제는 복용방법이 간단하고 가정의학과나 내과 등에서도 진료 후 쉽게 처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해 약에 중독이 되거나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면 신체에 많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장기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목으로 신물이 넘어온다거나 속이 쓰리고 만성적으로 헛배가 부른 느낌의 소화 장애, 기억력 감퇴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한다. 가장 심각한 점은 처음 수면제 반 알만 먹어도 잠이 오던 상태에서 나중에는 2알을 먹어야 겨우 잠들거나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전혀 잠을 이룰 수 없는 ‘수면제 의존성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과잉보호 아래 스스로는 아무 것도 못 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것과 같은 원리 

‘수면제 의존성 불면증’은 오랫동안 수면제를 먹고 잠드는 것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이다.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어야 할 물질들을 억지로 입으로 먹어서 공급받는 것에 익숙해져 버리면 나중에는 수면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수면을 담당하는 조직들의 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스스로 하면서 깨우쳐야 할 일을 엄마의 과잉보호로 일일이 하나씩 다 해주면 나중에 그 아이는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원리와 같다. 

물론 수면제의 복용이 100% 잘못된 것은 아니다. 수면이 힘들 때 단기간으로 최소량을 복용해서 수면리듬을 잡아주는 방법으로 수면제를 이용하면 큰 무리나 부작용 없이 현명하게 수면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조씨처럼 갱년기로 인해 나타난 불면증이나 우울증이나 신경 질환으로 유발된 불면증은 단기간으로 끝나는 증상이 아니다. 잠들기 전, 수면제 복용이 습관이 되어버릴 정도로 수면제에 의존하는 것은 ‘수면제 의존성 불면증’으로 빠지는 지름길이다. 불면증 증세가 4주가 넘어간다면 불면증 전문 의료진을 찾아 상담을 받고 가급적 수면제 복용 대신에 다른 방식으로 잠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불면증 전문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급성적으로 1~2주 정도의 불면증이라면 잠을 못 잔다 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수면제를 복용하지 말고 스스로 마음의 여유를 조금 가진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좋아질 수 있다. 아니면 잠을 쫓을 것이 아니라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의연하게 버텨보려는 노력이 오히려 거꾸로 잠이 들게 만들 수도 있다. ‘수면제 의존성 불면증’의 치료는 부러진 뼈가 다시 붙을 때, 피부에 난 상처가 아물 때 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의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또한 당장 수면제의 복용을 중단하면 전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심각할 상태일 때는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불면증 치료를 하면서 수면제 섭취량을 점점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수면제로 인해 지치고 약해져 있는 소화기부터 먼저 치료하고 몸의 균형을 맞춰줌으로써 수면제 복용을 멈추고 우리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서서히 수면을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식약청, 11년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현황 발표

Posted by 추억보관소
2012.03.16 16:06 생활정보/의학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1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건수가 717건으로 전년(137건)에 비하여 5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이 중 523건(73%)은 해당 제품의 품목허가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11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건수 급증 추세

‘11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건수는 ’09년(53건)에 비하여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 부작용 보고 현황 : 53건(‘09년)→137건(‘10년)→717건(‘11년)

지난 3년간 부작용 보고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는 데다 고령화 사회 영향에 따른 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부작용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보고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하여 전국 6개 의료기관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 운영하였다.

부작용이 보고된 품목 수도 ’09년 21개 품목에서 ‘11년에는 105개 품목으로 다양화되었다.
※ 부작용 보고된 품목수 : 21개(‘09년)→39개(‘10년)→105개(‘11년)

이는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목적이 질병 치료에서 미용 등의 목적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건수 절반 이상은 인공유방

인공유방은 지난해 부작용 보고건수가 428건으로 전체 부작용 보고건수(717건)의 59.7%를 차지하였고, 소프트콘택트렌즈(30건), 조직수복용생체재료(2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공유방의 경우 보고된 부작용은 제품파열이 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형구축(115건), 제품누수(90건) 등의 순이었다.

※ 구형구축 : 삽입된 인공유방 주변조직이 딱딱해지는 현상
※ 제품누수 : 인공유방을 구성하는 식염수, 겔 등이 제품외부로 유출되는 현상

소프트콘택트렌즈는 제품을 착용한 후 눈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물감(6건), 염증(3건), 충혈(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부작용 보고건수 중 523건(73%)은 의료기기 품목허가시 이미 반영되어 있는 것이었다. 나머지 194건(27%)은 의료기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시술상의 문제로 인한 부작용(5건), 환자의 병증상태에 기인한 부작용(21건), 의료기기로 인한 직접적인 부작용인지 여부 불분명(137건) ,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31건)으로 분석되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기기의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부작용 정보를 수집 및 평가하는 등 선진화된 부작용 정보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부작용 예방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현황

(단위: )

구 분

‘04

‘05

‘06

‘07

‘08

‘09

‘10

‘11

부작용 건수

1,172

1

13

25

115

111

53

137

717

 

 

품목별 부작용 보고 현황

(단위: )

구분

비율(%)

‘04

‘05

‘06

‘07

‘08

‘09

‘10

‘11

100

1,172

1

13

25

115

111

53

137

717

인공유방

50.2

588

0

0

0

61

56

8

35

428

심혈관용스텐트

9.1

107

0

6

16

35

15

15

13

7

소프트

콘택트렌즈

3.6

42

0

0

0

0

0

1

11

30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3.1

36

1

1

0

0

0

2

7

25

인공달팽이관장치

2.3

27

0

0

0

0

0

3

3

21

인공엉덩이관절 130개품목

31.7

372

0

6

9

19

40

24

68

206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편리한 줄 알았던 응급피임약, 복용해 보니 만만한 약 아니네

Posted by 추억보관소
2012.03.09 12:42 생활정보/교육


사회면 뉴스 같은데 간혹 나오는 영아유기등의 엽기적인 소식을 보면 섬찟할때가 있습니다.
그 이면의 절반은 너무 안이하게생각하거나 무지함에서 나온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원치않는 임신은 두생명 모두 마음과 육체가 불행해질수 있습니다
피임에 대한 지식과 방법론 및 상담까지 가능한곳...



http://www.wisewoman.co.kr/piim365/index.html

- 산부인과 전문의 처방 없이 남용하면,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부작용 간과할 수 없어

20대 미혼여성인 B씨는 지난 달부터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경구 피임약을 복용 하기 시작했다. 그 계기는 바로 응급피임약이었다. 피임은 남자친구 몫이라 생각했던 B씨는, 피임없는 성관계 후에야 배란일이라는 것이 생각나 산부인과에 갔다가 응급피임약과 경구피임약 처방을 같이 받아왔다. 응급피임약 처방 덕분에 처음으로 실질적인 피임을 시작하게 된 셈이다.

B씨는 이번에 산부인과 전문의의 피임 상담을 받으면서, 응급피임약이 ‘응급’할 때만 복용해야 하는 약이라는 점을 알게 된 것이 가장 놀라왔다고 한다. 응급피임약에 대해 성관계 후 피임방법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응급피임약을 여러 번 복용하면 고용량의 호르몬에 내성이 생겨 급할 때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되니, 응급피임약에 피임을 의존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 밖에도 관계 후 하루만 지나도 응급피임약의 피임효과가 15% 이상 떨어지는 점도, 평소 별도의 피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B씨는 일반 피임약보다 호르몬이 10배 가량 많다는 응급피임약을 실제 복용해 보니, 속도 편하지 않고 두통이 생기더라며 응급피임약이 부담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약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경구피임약은 복용 2달째가 지나면서 생리 시작 전 불편했던 증상이나 생리통도 훨씬 줄어들어 잘 선택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안승희 위원은 “응급피임약 처방을 받으러 온 여성들은 응급피임약에 대해 사후 피임약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해”라고 말했다. 응급피임약은 일반 경구피임약의 호르몬에 비해 약 10배에 달하는 고용량 호르몬 요법이다. 따라서, 복용 후 메스꺼움이나 구토, 두통, 하복부 통증, 유방통증, 피로 및 불규칙한 질 출혈, 여성호르몬 및 내분비계의 일시적 교란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한다. 응급피임약 부작용으로 인한 출혈을 생리로 오인하여 임신 상태를 간과하거나 자궁외 임신과 같은 응급상태도 방치할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응급피임약은 여성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산부인과전문의와의 상담 후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안승희 위원은 B씨처럼 응급피임약의 처방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응급피임약 복용 이후의 피임방법까지 상담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응급피임약을 처방없이 판매하자는 일각의 주장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처방 후에만 구입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응급피임약은 이미 일반 피임약보다 2배 이상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처방전 없이 누구나 응급피임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면, 응급피임약이 일상적인 피임방법의 한 수단으로 남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여성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아직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10대들이 아무 제약 없이 응급피임약을 남용하게 될 때의 부작용은 더욱 심각할 것이다.

안승희 위원은 피임약 복용 비율이 2.8%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서, 사전피임의 실천이 일반화되기 전에 응급피임약을 처방 없이 판매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의 피임 및 생리관련 질환에 대해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http://www.wisewoman.co.kr/piim365)를 통해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으며, 중고등학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성교육과 피임교육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