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알바 힘든날... 술취한 개...개저씨

Posted by 유용한 정보 놀이터
2017.02.22 03:31 편의점과 기호식품/편의점에서 일하기


일하다보면 하루에 진상들이 묘하게 몰리는 날이 있습니다.

 

지금있는 곳은 싸이코라 부를정도로 말안되는 객기부리던 진상은 많이 사라지긴했지만(이전보다 경찰신고가 많았기에 조금씩 사라짐) 지금보다 날풀리면 가장 골아픈게 술취한 주취자입니다. 어느선을 넘어가면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하지만 그 중간과정이 매우 힘듭니다. 조금 취해서 횡설수설하는 정도면 애매합니다. 차라리 잠이라도 자면 부르기 쉬운데... 영업방해로 부르려면 폭언이나 다른 손님이나 알바생에게 위협적인 행동이 있어야 할때가 많습니다. 혼자 서서 중얼거리는 정도의 조금 수위가 약하면 동네장사라 조금 망설이는 부분도 생깁니다. 그냥 저러다 말겠지 하는... 장시간 가면 결국 짜증 엄청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아예 바닥에서 잔다거나 하면 오히려 신고하기 쉽습니다.

 

동네편의점에서는 매우 드물긴하지만 제일 힘든 유형은 역시 폭언을 일삼고 폭력을 휘두르려는 유형으로 야간에 혼자 있다보면 위협을 느끼기도 합니다. 경찰을 불러도 대부분 몇분이면 오긴하지만 어찌되었건 일정 시간이 걸리고 특히 여자알바 혼자있을때를 대비 궁여지책으로 최루액같은걸 갖다 놓기는했지만 이것도 그리 안심하기 힘든 상황...

 

어제 들어온 유형은 50대 후반에서 60대초반 정도로 인사불성이 될정도로 매장 밖에서 맴돌다 들어옴.. 그순간에는 자면 깨워서 내보내야 겠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의자에서 졸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짐 혹시나해서 가까이 가보니 눈을 뜨고있어.. 여기서 주무시면 안되고 집에가서 주무세요했더니 조금있다가 나감.. 점퍼차림에 추리닝 바지등 행색이 집근처에서 술을 많이 마신 상태인듯...

 

하지만 매장 앞에서 십여분 오락가락하다 다시 들어옴...

 

그래도 순한 성격인것 같다고 착각... 조금 자다 나가겠지 하고있었는데 아플때내는 묘한 신음소리 같은걸 반복적으로 내기 시작함.. 그러다 갑자기 소리지르기도하고... 아무래도 영업에 지장있을것 같았습니다. 다시 다가가 집에가라고 했더니 트집 잡기시작.. 나중에 생각해보니 여러번 나가라고해서 불쾌해진듯... 이후 막말시작... 나보다 힘세냐.. 몇살이냐.. 겨우 편의점 같은것 하면서.. 학벌좋아 배워먹지도 못한게... 이런식으로 초딩이나 중딩들이나 할수준의 이야기로 주정시작.. 그냥 내비둠.. 그래 떠들어봤자 니입만 드러워지지...

 

카운터로 돌아감.. 잠시후 일어나 다시 욕을 하면서 오기시작... 귀찮아졌네 하고 전화기에 손이 갈랑말랑 그래도 동네장사라 몇분더 놔두기로함.. 막말하면서 손이 올라오려함.. 처음으로 느낀게 카운터에서 마주하면 의외로 거리가 가깝구나... 아마도 진보를 자처하는 인간인듯.. 광화문으로 촛불시위 다니던 내게 태극기냐 태극기 시위에 나갈놈처럼 생겼네.. 이런 민망한 소리를함... 말로만 듣던 주뎅이 진보 입진보로구나... 비유하자면 만인앞에서 평등 인권 주권등을 외치다 집에가서 마누라 두들겨 패는 부류...

 

조금더 험악해지기에 타이밍상 경찰 불러도 늦을것 같아 우선 기절시키는 스프레이 위치를 파악하고 낚아챌 준비하던중.. 갑자기 자기 딸내미가 편의점에서 일한다면서 한순간에 수그러지더니 터벅터벅 걸어가 음료수 몇개 사가지고 감... 결제하는 카드에 적힌 이름을 알아냄..  몇달동안 한두번 정도 본듯만듯한 인상이라.. 우선 전부 신체적으로 노터치였기에 CCTV 확보해두고 다음에 또그러면 상습으로 같이 묶어서 경찰에 넘길 생각...

 

단골손님인 경찰에게 물어보니 초기에 불러도 된다고.. 폭언하거나 잠들면 그냥 신고하라고...

 

술취한 개저씨의 최고 해결책은 결국 경찰신고밖에 없습니다. 매장의 영업 방해는 물론이고 다른사람들에게도 손해가가고 일하는 사람 멘탈도 한동안 일하기 싫을정도로 다운 됩니다. 오랫동안 일했어도 마찬가지의 감정상태... 경험상 술만 먹으면 난폭하게 변하던 손님들도 경찰서 가고 벌금 내고나면 다시 오지 않거나 많이 순해집니다. 물론 그사이에 개과천선해 성격이 변한게 아니고 가중처벌되는 벌금이나 처벌이 무서워서 못하는것임...

 

 

 

 

이전에는 듣기 불편한 단어였던 개저씨.. 편의점에 있다보면 20대 젊은이들이 왜 개저씨 개저씨 그러는지 금방 알게됨... 5-60대 남자들에 많은 부류로 물론 대부분은 매너가 좋거나 특별히 나쁘게 느껴지지 않지만 처치곤란 개진상 부리는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령이기도함.. 술취해 횡설수설에 꼬장 부리거나 멀쩡할때도 새벽에 편의점와서 비싸네 그러면서 따지고 툭툭 불쾌한 한마디 배설하듯 내뱉거나... 돈집어던지는 매너 그리고 불필요한 훈계질에 지말만 해대는 신공을 보여줌... 아니면 고상하게 멘토질 하는 유형도 가끔있는데 듣고 있으면 별거 아닌 내용이 대부분이거나 자기에게 필요할지 몰라도 상대방에게 적용하기 힘든말들이 상당수.. 나중에 종합해보면 별 필요없는 내용으로 시간낭비에 결과적으로 가관임... 자기도 제대로 못하는걸 남에게 이러쿵 저러쿵.. 예전에 결혼한 친구가 절대로 결혼하지 말라고 하기에 그럼너는 당장 이혼하는거냐고 되물었던 느낌..

 

위에 열거된것들은 편의점에 와서 불필요한 행동들 그냥 조용히 사갈거 가지고 가거나 인사하면 잘받아주고 알바생 힘들어 보이면 음료수하나 사주거나 고생한다고 아주 짧게 격려나 해주는정도면 됨.. 그이상은 필요치않음... 허영만의 관상 만화인 꼴에 보면 늙어서는 상대방 듣기좋은말만하고 그이상의 이야기는 하지말고 여유있으면 돈쓰면 최고의 대접받는다고 했는데... 늙어서 가질수 있는 처세일듯.. 우리나라에는 상대가 처한 정황이나 맥락도 모르면서 오지랖떠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 농경 사회에서의 어른은 공동체에 주는 장점들이 많은 상징적인 존재였지만 지금 같은 다변화된 사회에서는 개인간의 차이를 존중해주는 인성과 매너가 더 중요...

 

역으로 느끼는게 아주 많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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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중년 손님들... 때때로 피곤한...

Posted by 유용한 정보 놀이터
2016.11.29 06:28 편의점과 기호식품/편의점에서 일하기


우리나라도 편의점 역사가 꽤되었기에 의외로 중년 손님들이 많습니다. 편의점이 대형마트나 인터넷에 비하면 비싼편이긴하지만 새벽에도 갈수있고 도심지라면 집근처에 몇개씩 있기에 골라서 갈수도 있습니다.

 

편의점이 전반적으로 비싸기는 하지만 행사상품이나 할인카드 포인트적립등을 이용하면 많은부분을 줄여나갈수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수시로 행사상품들이 바뀝니다. 보통 월마다 바뀌는데 1+1 상품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2+1은 아직도 오해하는 중년들이 있습니다. 행사상품이니 이런부분 크게 따지지도 않고 평소에는 편의점 이용이 많지 않은 유형인데 2+1이 하나사면 하나더줘서 2+1인가요?하는 질문을 하기도합니다. 참으로 해석도 편리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요 두개를 사시면 한개를 더 증정한다는 뜻입니다.. 두개 사면 세개가 나가는거에요... 하면 순간 얼굴이 찡그리곤 계산대에서 그럼 그렇지 편의점이 비싸지.. 이런 표정으로 그냥 하나만 사가지고 나감...

 

오늘 마주한 손님은 40대 중반정도인데 갑자기 이상한 문자를 보여줌 그래서 뭔가 봤더니 오픈마켓 대행 결제.. 순간뭐지 하면서 버벅거리다 기억이난 손님으로 3년전에도 과묵하게 몇개씩 결제하던 기억이 떠오름.. 그때는 그래도 새로운 서비스에 속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없고 그때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가 넓어진 지금 시점에는 조금 맞지않는 서비스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길이들은듯한 손님으로 예전에도 항상 말도 거의없고 어두운 표정을 지닌사람이었는데 3개를 얌전히 결제하더니 가는줄 알았더니 김밥 샌드위치 매대로.. 부동자세로 십여분넘게 뜸을 들이더니 김밥두개를 들고옴.. 꼼꼼하게 성분같은거 따지나 했는데 잠시뒤 한번더 매대로 갔다가 조금 짜증섞인 목소리로 이거사면 음료수 증정해주는거 아니냐고 물어봄...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김밥등을 구입하면 증정은 아니고 음료수 할인행사가 있고 거기에 대한 설명인데 난독증이 있나 생각이 들었지만 하긴 나도 오래전이지만 처음에 행사하는거보고 당시에는 별로 없던 방식이라 낚이는 느낌이 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고 보기에 따라서는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지만 지금은 무감각해진 상태... 오래전에는 음료 증정행사 같은게 빈번하게 있었던 것으로 기억... 너무 따지듯이 물어 평소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순간 당황... 이런때는 그냥 간략하게 상황 설명만하고 이런저런 친절한 추측성 부연 설명은 안하는게 상책.. 간단하게 증정이 아니고 음료수 할인행사라고 말했더니 그냥 나감... 불친절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어떤 설명을 해도 이미 마음 한쪽에 장난하나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런저런 설명은 오히려 변명으로 여겨 먹히지 않음..  따지고 보면 경험으로 하나씩 지나가는 부분...

 


중년 남자중에 피곤한 유형은 역시 담배사러와서 담배 이름 버벅대면서 오히려 그걸 모르느냐는 표정을 해대는 유형.. 들어오자마자 무턱대로 담배달라고 해놓고 몇초간 뻔히 쳐다보는데 거의 매일 오다시피하는 단골들이나 받을수 있는 서비스를 해달라는... 다시 되물어야 그때서야 이름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버벅거리며 손으로 가리킴.. 대부분 표정에 여유가 없는 우리나라 중년 남자들... 뻣뻣하고 조금은 고압적인.. 나도 중년남자이지만 어디가서 저렇게 보일까 생각해봄... 사실 알고보면 여러가지 중압감에 힘든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은데...

 

또다른 피곤한 유형은 불필요하게 이기죽거리거나 꼬장꼬장한 유형.. 그냥 넘어갈수있는 사소한 것들도 꼬투리잡거나 생색내는 유형.. 생각보다 은근히 많음.. 대부분의 알바생은 아마 조금 겪다보면 같이 드라이하게 대하게됨.. 아침마다 와서 서비스하다시피하는 품목 사면서 노골적으로 더주는거 없냐고 하거나 왜이리 비싸냐하거나, 아메리카노 커피마시면서 여분의 설탕이 없다고 전부 뜯어서 타놓은채로 반품을 요구하거나.. 지금 묘사한건 개별적으로 어쩌다 한두명씩 있는이야기인데 모두 한사람이 한것도.. 이사람은 얼굴은 히죽히죽 웃으면서 이야기함...  

 

또다른 중년남자는 거의 매일 소주 한두병씩 가져가는데 겉으로는 멀쩡하게 생겼지만 혼자살면서 술로 지새는듯... 몇번 이야기하다 조금 친해지니 올때마다 잔돈 조금 모자란다 알았다고 몇번 넘어갔더니 다음에는 외상안되냐등등 들어주기 힘들어 안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더니 사람이 얼음장으로 변해 이제는 들어와서 시선을 외면하고(우리 매장이 소주값이 조금 저렴).. 속으로 참 가지가지한다 이러고 넘어간적도 있었는데....

 

한동안 오시던분은 커다란 상가 사장님으로 자수성가한듯...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자식들은 장성했지만 아직 아버지를 이해할만큼 세상을 산것은 아니어서 남이나 마찬가지이고 밖으로 나돌며 고생한만큼 집안일에는 소홀했었는지 최근 사별했다고 했는데 도시락 사러 들어와 전자렌지 사용법을 잘몰라 돌려달라고하면서 사용을 못하고 헤매고 있는 모습..  너무 멀끔한 모습이고 가끔 노인분들 부탁하는 분들이있는데 아직 그정도 나이는 아니기에 처음에는 혹시 관종인가 했었는데... 저런분들은 주변에 사람이많고 할일이 많기에 서서히 적응하기에 용이하지만 얼굴 한쪽에 그늘이 더더욱 보이기도...

 

편의점에서 초기에는 조금 오버스러울 정도로 친절했었는데 지금은 딱 필요한 부분만 하고있고 고객과 거리가 조금더 가까워지는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까워지면 조금씩 조금씩 특별한 대접을 바라면서 단른 고객보다 좀더 다른 무리한 요구가 들어가기 시작하는걸 우려해서인데.. 이전에 몇번 데인적이있고.. 가깝게 지내도 고객의 감정상태에 따라 친밀하게 접근했다가 어색해지는때도 있습니다.

 

적어놓고보니 피곤한 유형만 대하는것 같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음.. 대부분이 이러면 힘들어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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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만나는 피곤한 스타일 - 사십대 중년 남자와 여자

Posted by 유용한 정보 놀이터
2016.10.17 03:41 편의점과 기호식품/편의점에서 일하기


편의점에서 만날수있는 진상중에 피곤한 스타일중에 중년남자입니다. 대부분의 중년남자들은 매너가 좋은편입니다 그렇지만 무표정하고 무뚝뚝한 스타일이 대부분입니다. 오랜기간 편의점 알바를 하다보면 대하기 괜찮은 스타일입니다. 지나친 친절이 독이되어 돌아올때가 꽤 있기 때문이기도합니다.

 

진상이라 부를정도로 이상한 분류는 가끔씩 볼수있기에 대체로 신경끄고 있으면 스스로 해결이 되기도하는데 만취자는 정도가 심하면 경찰을 부르면되고 성격이상자는 그냥 두면 알아서 조용해집니다. 그래도 흔히 꼬장이라 부를수있을 정도로 피곤한 스타일은 중년 진상들입니다. 노인이나 젊은층은 순간 울컥하거나 반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년이 무서운건 인생 경험치가 있어 진상떠는 수준(?)이 다릅니다.

 

 

제일 피곤한건 자기의 직업이든 가정이든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상대적 약자인 편의점 알바에게 퍼붓는 유형입니다.

 

 

사십대면 디테일도 있어 거의 매일 아침마다 오던 여자분..  빵을 보면 맛이없다고 하면서 편의점은 왜이리 비싸냐 저게 무슨 수제냐? 냉동인거 해동한거 다아는데...  삼각김밥 첨가제랑 보존제 무지 들어간거아니냐 대답안해주면 째려보고..  그러면서도 하나씩 사가는 유형으로 중간 과정이 매우 힘들게 이리저리 말하다 사는유형..  집에서 웰빙으로 해결하고 차라리 오지 말았으면 했는데 나중에 수표를 낼때 이서한것 확인해보니 마흔두살..

 

 

만에하나 행패부리면 경찰부르면 되지만 만나본 진상중에 최고는 크게 취하지 않은거 같은데 와서 담배 이거달라 했다 다시 번복했다 기분나쁘냐며 씩 웃다가 혼자서 카운터 앞에서 성질내는놈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던것 같기는 하지만 약간 조울증비슷한게 있는것처럼 보이기도했습니다. 돌아다니며 서비스업하는 약자에게 풀고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한두번 놔두다 확실하게 잡으려고 나중에는 올때마다 녹음을 시도했습니다. 이때부터는 물건을 집었다 내려놨다를 반복하다 바쁜틈에 맥주캔을 터트려놓고 간다거나 하기도 했습니다. 지능범처럼 보이기도했는데 딱 경찰 부르기 직전까지만 하다가고 그뒤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했지만 성가셨던건 사실.. 나중에는 동전을 크게 한봉지(십원짜리가 제일많음) 가져와서는 얼마쳐줄거냐며 씨익 웃는데 얼마인지 세어서 가져오라고 했지만 바쁜 시간에 카운터앞에서 버티고 있었고 뒤에 짜증내는 단골 손님들을 째려보기도해 무마책으로 대강 받아줌.. 물론 금액은 차이가 났고 이후 내가 뭐라고 할까봐 한동안 보이지 않음.. 그래서 이걸로 마지막 진상부리고 이제 안오나보다 했더니만 다시 오기시작.. 이야기들어보니 낮시간대 여자 알바에게도 막대했던듯.. 그러다 한동안 또 안옴.. 한번은 지갑속 신분증을 매의눈으로 확인을 했었는데 당시에 마흔한살이 되었고.. 가끔 더플백같은 가방을 가져오기에 지방 출장이 잦다는것을 알게됨...  한동안 오다가 오지 않음... 표정은 항상 어두웠는데 앞에서 이기죽 거릴때만 미소.. 나중에 점장에게 물어보니 안온지 꽤되었다고...

 

 

사십대 초반은 손님유형중에 진상이 거의 없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진상이라고 부를수 있는 유형을 만나는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사십대는 가끔 술취해 실수하는 정도이지 어린나이처럼 뭘몰라 무리한 요구를 한다거나 노인처럼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는것도 없고 혼자 소설쓰다 마구잡이로 나가는 사람들은 제일 없는 나이대이기도합니다만 이나이대 최고의 진상들은 경계선에서 약올리며 신고해봐야 소용없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피곤하게 구는 유형이었습니다. 정신적으로 지친상태로 보이는 사람들이었고 세상돌아가는 것에대해 경험치까지 가중되었지만 인터넷 떠도는 이야기중에 사십대 초반이 자뻑이 제일 심하다더니 나쁘게 작용하면 이런 케이스가 될듯... 결국 자신도 피곤하고 남도 피곤하게 만드는 시간낭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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