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경고그림 추가후의 구매 성향...

Posted by 유용한 정보 놀이터
2017.02.09 03:56 편의점과 기호식품/편의점에서 일하기


담배 경고그림이 하나둘 나올때는 몸서리치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던힐 말보루 라이트 아쿠아5 메비우스 라이트등 주로 팔리는 양담배와 일부 국산담배까지 게재되면서 고객들 반응이 짜증부터 어이없어하는 표정까지 다양했지만 며칠지나고 나서부터는 원래 그랬던 것처럼 덤덤한 표정들...

 

그중 몇몇은 아직 혐오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종류로 가져가지도 했지만 한두번 일탈일뿐 담배를 바꾸는건 골초이고 오래될수록 담배 종류를 바꾸는게 쉽지 않습니다. 아마 담배를 피워본분이라면 대체로 공감할수 있는 부분...

 

 

 

경고그림이 나온것과 없는것이 바뀌는 시점의 레종 블랙.. 지금은 모두 바뀐 상태...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바뀌는 속도는 비슷.. 간혹 그림없는 담배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이제는 나오지 않음... 혹시 없는것을 발견했다해도 이전에 나온것이라고 보면됩니다.

 

 

 

아직까지 담배 매출은 변동이없습니다. 이곳에 오는 고객중에 그림때문에 담배를 멀리하는분은 아직 파악안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담배는 중독성이 강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담배를 끊은건 아직도 미스테리...

 

경고그림 혹은 혐오그림은 아직 담배를 시작하지않은 미성년자층에게 경각심을 효과이외에 아직까지는...

 

 

날이 추우니 새벽 출근길에 담배 사는 사람중에 말을 안하고 돈만 내미는 사람들을 볼수있습니다. 뭐 단골이야 먼저 손이가지만 어쩌다 보는 사람은 말은 하긴했지만 조그마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뻔히 쳐다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알바생은 자기귀로 도청이 가능한 70년대 미드 주인공 소머즈도 아니고 눈만보고 상대방 의사를 알수있는 텔레파시 가능한 초능력자도 아님...

 

 

최근에는 담배 신분증 검사를 초기만큼은 아니지만 항상 경계하는중입니다. 작년부터 신분증 집에두고왔다 분실했다 휴대폰안의 사진으로 확인시켜주겠다 하면서 여러차례 억울하다면서 짜증섞인 얼굴을 하던 앳된 청년은 결국 올해초 아무일 없었다는듯 신분증을 보여주며 구입시작.. 올해 부터 담배구입이 가능한 98년생..

 

아무리 생각해도 술담배 구입시 신분확인 절차는 필요하지만 일본처럼 구입자 책임으로 하는 방법을 강구하는게 여러모로 좋을듯.. 신분증 확인시 90년대생들 특히 초반에 태어난 손님들은 좋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신분증 검사는 어려보여서 하는것도 있지만 가끔 십대중에 말안되는 노안들이 있기에 방어차원에서 하는것들도 꽤 있습니다.

 

판매자에게만 너무 가혹... 청소년 처벌이 너무 약하기에 신분증위조에 심지어 폭언과 어른 코스프레까지 별의별 방법을 다동원.. 한번은 혼자왔다 돌려보냈는데 조금있다 둘이왔지만 신분증이 없어 돌려보내려 하니 아무래도 중년의 나한테 직접 대드는건 자기들도 뭐한지 둘이서 다른곳에다 씨발씨발 거리기 시작.. 다른손님도 있고해서 한동안 주시하면서 째려 보고있으니 그냥 돌아감.. 그뒤에도 일이주일 텀을두고 두어번 더 담배사려 시도하다가 포기... 이후로 안보임... 설혹 이십대라하더라도 담배사려면 신분증 들고 다니는게 맞고 검사하는데서 안되면 못사는게 맞습니다.

 

한번은 십대들이 여러명 우르르 들어왔는데 고등학교 운동부인듯.. 몇몇은 아주 앳되보이지만 같은 학년 그중 한두명은 이십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을수 있을정도도 있습니다. 신분증 검사는 조금 이상하면 무조건 하는게 맞습니다.

 

편의점에서 담배를 팔다보면 신경쓰이는 여러가지 에피소드중에 제일 큰게 횡설수설하거나 담배 챙기고 안줬다면 다시 달라는 취객이랑 미성년자 신분증 검사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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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들어간 경고 그림과 금연의 관계

Posted by 유용한 정보 놀이터
2017.01.07 02:35 편의점과 기호식품/편의점에서 일하기


아직까지 많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경고 그림이 들어간 담배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열 단계에 들어선건 더원 체인지 립톡 1개이고 매장에 판매를 기다리며 들어와 있는건 심플과 다비도프 레종 프렌치 요고로 파악됩니다. 던힐이나 말보루 메비우스등 판매실적이 많은 담배에는 아직 적용이 안된 상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담배 케이스 판매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매장에 5개 들어와 순식간에 사라진 메비우스 한정판 케이스가 떠오릅니다. 매장에도 담배케이스 판매를 고려해봤지만 발주 가능한 상품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접음...

 

 

아래 사진은 작년 연말에 입고되었던 더원 립톡 후두암 경고 그림 담배.. 지금은 이전에 그림 없던 디자인이 모두 소진되어 담배 매대에도 그림이 노출된 상태로 손님들이 한마디씩 던지기도.. 보기는 싫은데 아직까지는 그런다고 담배를 끊을것 같지는 않다는...

 

 

 

담배 경고 그림이 들어간걸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입장도 그리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연초에 담배 끊어야 겠다는 손님들을 많이 만났는데 개인적 경험에 의거하면 담배는 한방에 끊어야합니다. 하루에 한개피 혹은 한달에 한개피씩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건 결코 끊을수 없는 방법이더군요.. 결과적으로 변명이 되기쉽기에... 현실적으로는 중독성이 강한 담배를 끊는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십여년전 금연할때 단계적으로 줄인답시고 집에서는 피지않고 사무실에서만 피워대던 세월이 3-4년 점차적으로 줄인다는게 말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휴일에 안피는게 얼마냐하면서 스스로에게 위안을 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고 피우는 모습에 내가 뭐하는건지하는 자괴감이 너무 많이들어 단번에 끊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크게 작용했기에 금연이 가능해진듯.. 아마 반대심리 였다면 다시 드러내놓고 피웠을듯...

 

한 5년정도 지난후부터는 지금까지 금연한 세월이 아까워 다시 피우고픈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이전에는 하루종일 개인 사무실에 앉아서 작업하기에 일 특성상 그리고 담배 피우는데 걸림돌이 없는 환경도 그래서인지 하루 두갑씩 피우던 골초였고 그세월도 10여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금연한지 오래될수록 다시 피우고픈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 경험에 의하면 담배는 끊는다기보다 평생 참는다고 보는게 맞을듯...

 

일명 콜드터키로 명명된 단번에 끊는 방법을 담배 끊는다는 손님들에게 가끔 이야기해주면 귀담아 듣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실행에 옮긴 분은 못봄.. 그만큼 어려운게 금연... 경고 그림이 들어간다고 끊어질 담배는 아니고 새로운 수요층인 청소년에게 효과가 있을거란 생각을 가지는게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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